통곡물 건강하게 먹는 법은 겨, 배아, 배유가 모두 남아 있는 곡물을 제대로 골라서, 내 소화 상태에 맞게 조금씩 늘려 가며 다른 식품과 함께 먹는 방법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탄수화물을 주로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에서 섭취하라고 권하지만, 현미밥으로 하루아침에 바꾼다고 끝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곡물을 고르고, 얼마나 섞고, 무엇과 함께 먹을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출발점입니다.저도 처음엔 "현미밥으로 바꾸면 다 되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막상 시작해 보니 속이 불편해지고 밥이 푸석하게 느껴져서 며칠 만에 포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실패 이후 제가 다시 시작하면서 바꾼 방법을 바탕으로 선택 기준, 섭취 방법, 주의사항 세 가지를 차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선..
식이섬유는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같은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우리 몸의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는 탄수화물입니다. 소화되지 않는다고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변의 양과 장의 움직임, 식후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까지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성인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남성 하루 30g, 여성 하루 20g에서 25g으로 정하고 있습니다.저는 한동안 배달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채소는 구색만 맞추는 정도였고, 밥상은 늘 고기와 진한 소스가 중심이었습니다. 그 무렵 화장실 가는 날이 눈에 띄게 줄었고, 뭔가 잘못됐다는 걸 머리보다 몸이 먼저 알려 줬습니다. 그때부터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의식적으로 챙겨 먹기 시작했습니다. ..
